현재 17일 동안 2step 1000단어를 암기했구요. 3step 1000단어를 2번째 반복해서 약 1500단어를 외운것 같습니다. 겨울방학이라 시간이 있어서 일반적인 날에는 영어를 5~6시간 정도 했는데 평균적으로 1회차 공부할 때는 30~40단어 정도 암기했습니다.
기억방 학습 플래너로는 5회까지 반복하 수 있는데 제 경우에는 3step 뒷부분에 가면서 새로 외우는 단어나 어려운 단어가 많기 때문에 5회차를 끝내고 따로 3~4회 더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복습하면 그림과 문장, 단어, 뜻이 매칭되어 잘 망각되지 않습니다. 어려운 단어는 8회차까지 따로 복습할 예정이지만 2step 같은 경우에는 2~3회만 반복해도 단어가 암기됩니다.
2step 같은 경우에는 30분에 60개도 집중한다면 암기가 되었습니다. 기억방 영어의 장점은 우선 잘 망각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여러곳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초기에 외웠던 2step 전반부 단어들은 방학이 끝나가는 지금도 복습없이 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기억방 영어를 통해 암기한다면 기존에 외웠던 방식보다 빠르고 망각되지 않게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암기방식은 한단어씩 외워서 헷갈리기도 하고 스펠링에 혼동이 오기도 했지만 기억방 영어는 한잘당 10개의 단어로 철자도 비슷한것끼리 모아 놓아서 그림을 통해 문장에 응용하다보면 스펠링이나 뜻의 혼동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기억방 영어를 체험하기 전에도 이런 방식의 암기법을 본적이 있고 효과를 경험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기대감과 신뢰감이 상당했습니다. 아빠가 알고 계셨던 책이고 아빠도 그 효과를 알고 계셔서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확실히 잘 외워지고 망각도 되지 않고 다른 언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니 기대한 대로였습니다.
하지만기억방 영어의 가장 큰 단점은 처음 시작할 때의 이질감입니다. 왜 일반적인 암기방법을 두고 이렇게 어렵고 억지스럽게 외울까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물론처음 시작하고 2~3일차까지의 이야기입니다.
한달동안 2000단어를 외울 수 있는 암기방법은 기억방 영어가 최강인것 같습니다. 그것도 망각없는 암기방법은~ 일반적인 단어 암기식으로는 하루에 100개씩 한달을 외운다해도 절반은 망각될것이며 결국 필요한 수능까지 가져가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수능단어와 99% 이상이 일치했으며 1step 부터 수능단어 그리고 무역이나 IT단어 같은 전문적인 용어들도 있어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유용할것 같습니다. 모든것에 단점이 하나도 없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억방 영어의 단점은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좀 애매하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익히고 길들이긴 어렵지만 그만큼 참고 훈련하면 효과는 보장합니다. 기억방 영어 학습기를 공부한 친구들 모두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처음에 모두가 암기할 때 암기하지 못하고 자기만 못 외운다고 우는 친구도 있었는데 그 친구도 지금은 정말 잘 외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처음에 다르고 힘들다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90%는 3일안에 적응하고 빠른속도로 외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마 사회에 나가고 일반인들도 비슷할것 같고, IQ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기억방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처음할 때 확실하게 하는것과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복습입니다. 아무리 망각이 안된다고 망각없는 학습법이라고 해도 사실 복습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사람은 하루만에 80%를 망각한다고 합니다. 기억방 영어가 아무리 특별하고 망각없는 학습법이라고 해도 사실 덮어놓고 한달지나면 잊혀질것입니다.
그저 오래가고 더 많은 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다는 것 짧은 복습으로 수능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최고에요] ^^ 17일동안 1500단어 암기하고 후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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