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 때는 역사상 가장 발달했던 철학과 수학

그리고 의회정치를 가졌던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문이 굉장히 발달을 했었구요

그 학문가운데 “로먼룸” 이라는 기억의 방을 만들어

자신이 기억해야 할 것들을 저장하는 학문이 크게
발전되었었습니다.
 

로먼룸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의회였던 원로원은 반드시
로먼룸 기억법을 이용해 1시간 또는 2시간 동안

연설을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면 종이에 연설할 내용을 적어서

발표하면 20장도 안되는 종이에 적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즉..종이가 없던 시대입니다.

당시에는 파피루스와 양피지 뿐이었지요.

이 파피루스와 양피지로 연설문을 작성하려면

엄청난 분량의 양피지와 파피루스를 옆에 쌓아두고

연설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기억법의 창시자인

그리스 시모니데스가 발명한 장소법을 더 발전시켜

로먼룸...이라는 기억의 방을 만들어 그 방속에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암기하게 된 것입니다.

즉

자기에게 익숙한 곳의 그림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익숙한 그림속의 물건과 자신이 발표한 내용을 연결합니다.

즉 A를 보고 B,C,D 등 그림과 연관없는 것들을 연결하는 방법이지요.

현재..기억방 학습법이 제공하는 그림 100장은
각각의 그림들이 스토리를 가진 그림으로 쉽게 익힐 수 있으면서도
그림과 연관없는 단어나 문장을 암기토록 하는데
그 기원이 로먼룸 기억법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

좀더 자세하게 로먼룸 기억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주로 쉽게 기억하는 장소인 집이나 일터 또는 극장..그리고 관공서

처럼 본인들이 자주 가는 곳의 모습을 이미지화 시켜
머릿속 기억의 방을 만드는데 로마시대에는

그것이 로먼룸...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장소인 극장과...

그 주변의 모습을 통해
어떻게 극장 이미지와 자신이 기억하고자 하는
것들을 기억하는지 그림을 통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극장과 주변의 모습을 기억해 놓고

극장의 간판과 시이져를 연결합니다.
이어서 매표소 그림과 '로마시민'을 연결하고
그리고 전화박스와 '원로원' 연결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위의 그림을 보지 말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차례대로
그림을 떠 올리며 연결한 단어들을 기억해 보겠습니다.

간판은 무엇과 연결했지요?........

................

............................................

^^

시이져

그리고..
매표소는?
................
...............................
...................
로마시민

그리고..

전화 박스는?

........................

................

원로원

이제 여러분이 로마 원로원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극장 그림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생각하며 연결된 단어들을 떠 올리며 말을 하는 겁니다.

첫번째로...간판을 떠 올리며...

우리 로마제국은  1)시이져 황제 의 능력으로 강대한

나라가 되었으며...

두번째로 매표소 그림을 더 올리며
2)로마시민 은 세계 최고의 지성을 갖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전화박스 그림을 떠 올리며
3) 원로원 은 이 로마의 정치,철학,학문의 중심이
되는 위대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

이런식으로 그림을 떠 올리며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문장의 중심 단어들을 기억하면서
연설을 하는 것입니다.
^^
지금도 세계 기억법대회 8연패를 한 오브라이언은
이 장소법을 이용해 자신의 기억을 극대화 시킵니다.
 

하지만 이 방법에는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장소에 놓여 있는 물건들이 질서없이 놓여져 있기 때문에
장소의 이미지를 기억하기가 어렵고...
보통 100개 정도의 장소가 있어야 다양한 학문과
많은 양을 저장시킬 수 있는데
일반인들은 10개 내외의 로먼룸 밖에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천재들만이 사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림이 많거나 복잡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또한...
'단어와 그림은 연관이 없어야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것이 기억의 방입니다.

기억방 학습법이 제공하는 그림은..

사람이 가장 쉽게 기억하고 가장 오래 기억하는

그림 구조입니다.

핸드폰 숫자버튼 과 같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1   2   3

4   5   6

7   8   9

이 구조를 333 구조라고 부르는데..

좌우로 3개...
상하로 3개...
그래서...
천지인 구조라고도 합니다.

이런 구조를 사람들이 가장 쉽게 기억하고 오래기억합니다.
그래서..
기억방 학습기가 제공하는 그림들은
모두 333 구조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